더칭(德淸, 덕청)현에 위치한 명산 모간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명소로 푸른 대나무, 맑은 샘, 흰 구름이 어우러져 '청량한 세상(清凉世界)'이란 극찬 받는 곳이다. 청나라 말 서양인들의 피서지였던 곳으로 베이다이허(北戴河), 루산(庐山), 지꿍산(鸡公山)과 함께 중국 국내 4대 피서지로 꼽힌다. 장제스의 별장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근대에 축조된 세계 각국의 237채의 별장이 있어 ‘근대건축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