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저우(台州)만 남동양면에 위치한 다천다오는 상·하다천(大陈) 등 29개 섬으로 구성된 저장성의 ‘바다 낚시터’다. 밤이 되면 고깃배의 등불이 하나 둘 불을 밝히며 장관을 이룬다. 오래 전부터 '동해명주(东海明珠)'로 불렸던 다천다오는 산과 바다가 일체를 이루고 물과 하늘이 같은 색채를 이루는 절경을 보여준다. 푸른 산, 웅장한 암석, 신비로운 동굴, 파란 바다, 평탄한 백사장 등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무엇보다 연평균 기온이 16.7도로 일년 내내 날씨가 온화하고 해산물이 풍부해 관광과 레저, 낚시, 해수욕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