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위는 중국의 4대 외딴 섬 중 하나로 예부터 '구강봉래(甌江蓬萊)'로 불렸다. 시인 이백, 두보, 맹호연, 한유, 사령운, 육유, 문천상 등이 머물렀다는 이유로 '시의 섬'으로도 불린다.
장신위 유적지로 강심사, 동서쌍탑, 호연루, 사공정, 구곡교 등 역사 속 명소가 한곳에 위치해 1~2시간 정도면 대부분 둘러볼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10분과 8시 40분에 8분간 펼쳐지는 조명 쇼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벽파호, 서탑, 능운교, 호심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란한 조명과 음악, 분수가 함께하는 특별한 볼거리다. 쇼의 주제는 '조해현음, 두성명주, 시도천추, 강천불국, 심서전기, 강산승람' 등 여섯 개의 시로 천년 외딴섬 이야기를 풀어냈다.